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해찬 세대 (문단 편집) ==== 총점 위주의 입시 제도 ==== 2001년도 대학교 입시까지만 해도 많은 대학교가 총점 위주의 입시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다. 2001학년도 입시까지만 해도 총점이 성적표에 기재됐기도 했거니와, 그리고 이해찬 1세대에 해당하는 2002년도 대학교 입시에서는 비록 총점은 성적표에 기재가 안됐지만 사실상 총점 반영이라고 할 수 있는 5개 영역 반영 입시 제도를 운영하는 대학들도 적지 않은 편이었다. 특정 영역 점수만 반영하는 대학 입시가 보편화된 것은 2003년도 대학교 입시부터다. 물론 2003학년도 입시에도 5개 영역 반영 입시제도가 적지는 않았다. 총점 위주의 입시제도에서는 통합교과적인 문제가 출제되던 상황에서 특정 과목을 고등학생 수준에서 독보적으로 잘 하고 특정 과목이 취약한 학생이 두루두루 적당히 아는 학생보다 수능 성적이 낮게 나온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런 현상은 특히 수리탐구2 영역에서 두드러졌다. 이과생들은 암기할 것이 많은 국사와 지문에서 미묘한 차이를 찾아내야 하는 윤리, 문과생들은 수학이나 다름없는 물리에서 크게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었다. 설령 자기가 잘 아는 과목이라 해도 자기가 취약한 과목과 통합교과 유형 문제가 나온다면? 당연히 고전할 수 밖에 없었다. 총점 위주 입시제도에서 위의 두 사항이 겹쳐 사회적으로 불필요한 자원이 낭비된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학생들의 불만도 상당했다. 의사가 되고 싶은 학생은 아무리 생각해도 환자 치료에 쓸 일이 없을 것 같지만 동학농민운동이 언제 발생했는지 외워야 했다. 왜냐하면 총점 위주 입시제도라 일단 고득점을 해야 원하는 의대에 진학할 수 있으니까. 국어 교사가 되고 싶은 학생은 아무리 생각해도 국어 교육에 쓸 일이 없을 것 같지만 난쟁이가 쏘아올린 공이 몇 초 후에 땅에 떨어질지 계산해야 했다. 왜냐하면 총점 위주 입시제도라 일단 고득점을 해야 원하는 국어교육과에 진학할 수 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